Activity

  • herecewirc posted an update 8 months ago

    괌에서는 비빔밥이 낯선 음식이 아니다. 관광객이 많은 섬의 특성상 한국식당을 찾기 쉽고, 현지인도 김치와 불고기, 잡채를 자연스럽게 주문한다. 그런데 괌에서 먹는 비빔밥은 서울에서 먹던 그것과 조금 다르다. 바다를 곁에 둔 기후, 물류 사정, 채소의 계절성과 가격이 다른 환경 덕분이다. 그 차이를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재료가 하나 있다. 바로 아보카도다. 한국에서는 비빔밥에 아보카도를 넣는 일이 아직 낯설지만, 괌에서는 꽤 자연스럽다. 이 조합이 왜 괜찮은지, 어떻게 맛을 살리면 좋은지, 어디에서 먹어볼 수 있는지, 직접 해 먹는다면 어떤 선택이 맛과 균형을 좌우하는지까지, 괌 한식의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로 풀어본다. 괌 청담 섬의 물류, 채소의 질감, 그리고 아보카도의 역할 괌에서